9월, 2026의 게시물 표시

9월이 시작됐는데 34도라고? 가을은 어디로 갔나

  9월이 시작됐는데 34도라고? 가을은 어디로 갔나… 오늘도 폭염 이어지는 이유 오늘은 9월 1일입니다. 달력만 보면 이제 가을이 시작됐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날씨는 전혀 가을답지 않습니다. 오늘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고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이 있습니다. 국민안전24에 따르면 9월 1일 오전에도 전남 일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전남과 전북·경북·경남·제주·광주·대구·부산·울산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지역에 따라 34도까지 올라갈 전망입니다. 반면 중부지방에는 비가 이어집니다.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27도 정도로 예상되지만, 충남 서해안에는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고 남부지방에는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같은 대한민국 안에서도 날씨가 상당히 다르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에서는 비 때문에 더위가 한풀 꺾이지만 남부지방에서는 여전히 한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9월인데도 폭염이 계속되는 것일까요? 달력이 9월로 넘어갔다고 해서 기온이 갑자기 가을로 바뀌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름 동안 달궈진 지표면과 바다의 열기가 남아 있고, 대기 흐름에 따라 따뜻한 공기가 계속 유입되면 9월에도 고온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처럼 여름철 고온이 강하게 나타난 경우에는 늦더위가 길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실제로 오늘은 남부지방의 체감온도가 상당히 높아질 수 있어 야외활동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 야외에서 일하는 분들은 한낮의 장시간 활동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올해 9월 날씨에서 눈여겨볼 또 하나의 특징은 비와 더위가 동시에 나타난다는 점 입니다. 중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리는데 남부지방에는 폭염이 이어지는 식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전국적으로 덥다” 또는 “전국적으로 선선하다”고 단순하게 말하기 어렵습니다. 지역에 따라 상황이 상당히 다릅니다. 충남 서해안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비에 대비해야 ...

9월 첫날부터 주식시장 비상… 미·이란 충돌에

  9월 첫날부터 주식시장 비상… 미·이란 충돌에 코스피 또 흔들리나 9월의 첫 거래일을 맞은 국내 주식시장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전날 미국 증시가 미·이란 충돌 재개와 금리 인상 우려로 약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오늘 코스피 역시 하락 출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반도체 업종의 흐름에 따라 장 후반 낙폭을 줄이는 이른바 ‘전약후강’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번 시장 불안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중동 전쟁과 미국 금리입니다. 먼저 중동 문제입니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군사 충돌이 다시 격화되면서 국제유가가 크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유가가 상승하면 기업의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항공과 운송, 화학, 제조업 등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업종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다시 물가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두 번째 문제가 등장합니다. 바로 미국의 금리입니다.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9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때 시장에서 9월 금리 인상 확률이 60%를 넘어섰다는 분석도 등장했습니다. 금리가 올라갈 가능성이 커지면 주식시장에는 부담입니다. 높은 금리는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을 높이고, 투자자 입장에서도 예금이나 채권 같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의 매력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국내 증시에는 또 다른 변수가 있습니다. 바로 반도체입니다. 최근 국내 증시를 이끌어온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살아 있기 때문에 외부 악재에도 시장이 일방적으로 무너질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오늘 시장 전망에서도 미국 증시 약세에도 반도체가 국내 증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오늘 주식시장을 볼 때는 단순히 “코스피가 오른다, 내린다”만 볼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다음 네 가지를 함께 볼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더 확대되는가. 둘째, 국제유가가 어디까지 오르는가. 셋째, 미국 연준의 금리정책 방향이 ...

“한국은 왜 아무것도 안 하나?” 트럼프의 또 한 번의 압박

  “한국은 왜 아무것도 안 하나?” 트럼프의 또 한 번의 압박… 호르무즈에 한국이 움직일까 9월의 첫날, 한국 외교를 긴장시키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 전쟁과 관련해 한국의 기여가 부족하다는 취지의 불만을 다시 공개적으로 표출했습니다. 이에 청와대는 즉각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한국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을 비롯한 중동 지역의 긴장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으며, 글로벌 해상 물류망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청와대는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호르무즈 해협의 협력 방안을 계속 논의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실질적이고 군사적인 기여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국민 입장에서는 당연히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우리 군이 실제로 호르무즈 해협에 가는 것인가?” 현재 공개된 내용만으로 한국의 구체적인 군사행동이 확정됐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는 가볍게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호르무즈 해협은 단순한 중동의 바닷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세계 에너지 공급에서 매우 중요한 길목이고, 이곳의 긴장이 고조되면 국제유가와 해상운임, 보험료 등이 함께 움직일 수 있습니다. 한국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나라입니다. 따라서 호르무즈 해협의 불안은 결국 우리 생활과 연결됩니다. 기름값이 오르고, 운송비가 오르고, 기업의 생산비용이 오르고, 시간이 지나면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오늘 국제유가는 미·이란 충돌 재개 여파로 크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미국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금융시장 역시 긴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미국의 동맹국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미국의 요구를 완전히 외면하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군사적 개입에는 상당한 위험이 따릅니다. 중동에서의 군사적 충돌이 확대될 경우 한국군의 안전 문...